‘오라일리 멀티골 폭발’…맨시티, 아스날 꺾고 리그컵 9회 정상
||2026.03.23
||2026.03.2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날을 2-0으로 제압하며 통산 9번째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리그컵 결승전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은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비롯해 피에로 인카피에,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수비멘디, 레안드로 트로사르,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 빅토르 요케레스가 선발로 나섰다.
맨체스터 시티는 제임스 트래포드가 골문을 지키고, 니코 오라일리, 네이선 아케,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마테우스 누네스, 로드리, 제레미 도쿠, 베르나르두 실바, 라얀 셰르키, 앙투안 세메뇨, 엘링 홀란이 출전했다.
전반 초반 주도권을 잡은 쪽은 아스날이었다. 하베르츠와 사카가 연이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트래포드 골키퍼가 선방하며 실점을 넘겼다.
맨체스터 시티도 바로 반격했다. 전반 종료 직전 세메뇨가 크로스를 올렸고, 홀란이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전반이 끝났다.
후반 들어 균형이 깨졌다. 후반 15분 셰르키가 올린 크로스를 아스날 케파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오라일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맨시티는 4분 뒤 다시 한 골을 추가했다. 누네스가 크로스를 올리자 오라일리가 또 한 번 머리로 득점에 성공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아스날은 후반 28분 라이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교체로 들어온 칼라피오리가 헤더를 시도했으나 트래포드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서 수비멘디의 롱 패스를 트로사르가 머리로 넘겼으나, 칼라피오리의 발리슛은 골대를 맞혔다.
후반 막판까지 아스날이 공세를 펼쳤지만, 마두에케가 크로스를 올려 제주스가 머리로 연결한 슈팅마저 골대에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맨시티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으며, 이로써 맨체스터 시티는 구단 통산 9번째로 리그컵 정상에 올랐다. 남은 리그 8경기에서 선두 아스날을 본격적으로 추격할 동력도 얻게 됐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