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G 금자탑에도 멈추지 않는다’…김진수, “여전히 배움의 과정 중입니다”
||2026.03.23
||2026.03.2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FC서울의 주장 김진수가 K리그1에서 2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하며 변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에서 광주FC를 상대로 5대0의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를 통해 서울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개막 4연승을 달성했으며, 2만4천 명이 넘는 관중이 운집해 올 시즌 K리그 최다 관중 기록도 다시 썼다.
특히 김진수에게 이날 경기는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경기에서 직접 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통산 200경기 출장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지금까지 그는 11골 27도움을 누적했고 10시즌 연속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경기가 끝난 뒤 김진수는 4연승 달성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도 결과에 자만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 흐름을 꾸준히 가져가는 게 중요하다. 계속해서 승리를 이어간다면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며, 시즌 초반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진수는 동료 선수들이 각자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코칭스태프의 지도 아래 변화하는 전술에 적극적으로 적응하며 팀이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전 김기동 감독이 언급했던 ‘새로운 축구 경험’과 관련해, 김진수는 “안쪽으로 들어와 빌드업을 하는 경험이 이번이 처음”이라며 동계훈련부터 많은 변화와 배움이 있다고 밝혔다. 외국팀의 경기를 분석하며 계속 새로운 점을 흡수하고 있으며, 지금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분위기가 좋은 가운데 김진수는 후배 선수들에게도 겸손함과 자신감을 동시에 유지해야 한다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팬들의 응원은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아야 하며,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강조했다.
동시에 서울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이어질 FC안양, 전북현대, 울산HD, 대전하나시티즌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진수는 “이번 휴식기를 통해 득점 기회 활용과 수비 조직력 강화에 신경 쓸 예정”이라며, 상대 에이스 차단과 수비진 호흡에 노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은 ‘지옥의 4연전’을 앞에 두고 있어 벼랑 끝 집중력을 요구받게 됐다. 김진수는 “하나씩 순서대로 잘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