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 심형탁, ‘별세 소식’ 전해… 무거운 입장
||2026.03.23
||2026.03.23
배우 심형탁이 추모글을 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심형탁은 본인의 SNS를 통해 오랜 시간 사랑해온 캐릭터 ‘도라에몽’을 만든 시바야마 츠토무 감독의 별세 소식을 접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신의 작품을 보며 성장해 지금은 가족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다”라고 전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곳에서도 좋은 작품을 만들며 편안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이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게시물에는 도라에몽 애니메이션 장면과 함께 그동안 모아 온 다양한 굿즈가 담긴 사진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평소 각종 방송에서 도라에몽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왔던 그는 이번에도 변함없는 ‘팬심’을 보여줬다.
심형탁은 과거 방송에서 어린 시절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리며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 도라에몽이 유일한 위로였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또한 20년 넘게 좋아해 온 이유에 대해 “4차원 주머니에서 원하는 것이 나오는 설정이 큰 즐거움을 줬고 함께하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팬들 역시 “고인의 명복을 빈다”, “심형탁에게 특별한 존재였는데 많이 슬프겠다”, “감독님 평안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으로 애도를 이어갔다.
한편 심형탁은 1998년 ‘신원 SIEG’ 모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르카프’ 카탈로그 모델로 활동을 시작하며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01년 오픈드라마 ‘남과 여, 우리 다이어트 할까요?’를 통해 배우로 데뷔해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는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2015년 ‘무한도전’ 바보 전쟁 특집에서 선보인 미니언즈 ‘뚜찌빠찌뽀찌’ 댄스는 강한 인상을 남기며 그의 캐릭터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여기에 도라에몽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피규어 수집 등 이른바 ‘덕후’ 이미지가 더해지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그는 2023년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루 군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도라에몽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으며, 그는 과거 예능에서 “도라에몽 덕분에 아내를 만나 결혼까지 이어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