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황재균, 2년 만에… ‘아기띠’ 맸다
||2026.03.23
||2026.03.23
전 야구선수 황재균이 아기띠를 매고 수족관에 등장했다. 황재균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데이트하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조카와 함께 수족관 나들이에 나선 황재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카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황재균은 다수의 방송을 통해 2세에 대한 바람을 내비친 바 있다.
지난 1월 31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83회에서는 당시 은퇴 15일 차를 맞이한 그의 소탈한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황재균은 반려견들의 밥을 챙겨준 뒤 곧장 2차 취침에 들어갔으며 한강과 잠실 야구장이 보이는 창밖 풍경을 응시하며 멍을 때리기도 했다. 선수 시절 멀리했던 배달 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한 뒤 소파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백수’의 모습이었다.
또한 선수 때 사용했던 야구 용품들을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만난 사회 야구인에게 나눔을 하기도 했다. 평소 ‘조카 바보’로 유명한 황재균은 22년지기 절친이자 매니저인 박신웅의 집을 방문해 그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모습을 본 매니저가 “황재균 주니어 태어나면 물고 빨고 장난 아닐 텐데”라며 말을 건네자 황재균은 “아들 낳으면 야구 시키고 싶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더불어 황재균은 “우리 조카 태어났지 않나 나도 ‘내 아이 낳고 싶다’는 생각을 엄청 많이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러한 발언은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결혼 2년 만에 마침표를 찍은 상황과 겹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황재균은 지연과의 이혼 사유에 대해 “서로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2세 계획’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황재균은 지난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다. 이후 2021년 kt 위즈에서 주장으로서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