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고소’ 지드래곤, ‘언론사 겨냥’… 난리 났다
||2026.03.23
||2026.03.23
그룹 빅뱅의 멤버인 가수 지드래곤이 악성 댓글 대응을 넘어 일부 언론사까지 겨냥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MHN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이번 명예훼손 관련 대규모 고소에 단순 댓글 작성자를 넘어 과거 의혹성 기사를 게재했던 특정 온라인 언론사 관계자도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가 된 매체는 과거 지드래곤의 특정 장소 출입 등을 근거로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매체는 정식 등록된 정기간행물로 2023년에는 방탄소년단 관련 보도를 둘러싸고 하이브와 언론중재위원회에서 갈등을 겪은 이력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진행된 경찰 수사에서 지드래곤은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관련 논란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그러나 지드래곤 측은 수사 결과 이후에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하며 고소를 이어가고 있다.
지드래곤 소속사 측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현재 내용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고소 범위 확대와 공개 여부 등을 두고 내부적으로 신중한 조율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개인을 넘어 콘텐츠를 생산·유통하는 주체까지 포함될 경우 파장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조심스러운 접근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고소 대상이나 범위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달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드래곤을 향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및 인격권 침해 행위에 대해 법무법인 율촌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팬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100명이 넘는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대규모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수사 진행 상황과 관련해서도 “일부 피의자는 혐의를 인정해 조사가 마무리됐으며 사건은 검찰로 넘겨진 상태로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경우에도 경찰 단계에서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