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울린 가수 채플 론 논란’…조르지뉴 “팬의 중요성 모르는 행동, 깊은 실망”
||2026.03.23
||2026.03.2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플라멩고 팀 소속 축구선수 조르지뉴가 미국 가수 채플 론과 그의 경호팀의 행동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현지 시각) 더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조르지뉴는 채플 론의 태도에 실망을 금치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르지뉴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입장문을 남겼으며, 가족 관련 사건으로 괴로운 심경을 전했다.
그의 아내인 캐서린이 '롤라팔루자 브라질' 페스티벌 참석차 상파울루에 머무르고 있었으며, 아침에 딸이 오랜 팬이었던 채플 론을 호텔에서 우연히 목격하게 돼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직접 플래카드까지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내와 딸이 채플 론이 머무는 호텔에서 조식을 하던 중, 채플 론 측의 경호원이 접근해 매우 공격적인 태도로 항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했다.
조르지뉴는 딸이 단순히 채플 론이 맞는지 확인하려 테이블 근처를 지나간 정도였으며, 경호원이 딸에게 “무례하게 굴거나 괴롭힘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말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호원이 11살인 딸이 눈물을 흘리며 앉아있는데도 불구하고, 호텔에 공식적으로 항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르지뉴는 자신의 딸이 사건 이후 큰 상처를 입었으며, 오랜 기간 스타 생활을 하며 대중과의 관계, 경계의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일은 단순히 어린아이가 우상을 동경한 것일 뿐이며, 팬을 이해하고 소중히 여기는 자세가 결여된 모습에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채플 론이 이러한 상황을 계기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팬이 없다면 스타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채플 론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사건을 전혀 몰랐으며, 언급된 경호원이 개인적인 경호원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또한 채플 론은 “저는 제 음악을 좋아해주는 팬들을 미워하지 않는다”며, 논란이 된 태도는 자신의 입장과 다르다고 밝혔다.
사진=조르지뉴·채플 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