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몰입 위해 얻은 병…유지태 “고지혈증·대장염도 각오했다”
||2026.03.23
||2026.03.2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유지태가 '왕과 사는 남자'에서 맡은 한명회 역을 소화하기 위해 건강상의 어려움도 감수했다고 밝혔다.
3월 25일 방송 예정인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 유지태는 해당 영화의 성공은 프로그램의 힘도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MC 유재석은 촬영 당시 장항준 감독의 태도 때문에 집중이 깨진 순간이 있었다는 후문을 언급했고, 유지태는 자신이 연기를 진지하게 할 때 가벼운 분위기가 이어져 몰입이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화제가 됐던 한명회 캐릭터의 증량 과정에 대해 질문이 이어졌고, 유지태는 체중을 늘리기 위해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다 보니 고지혈증, 급성 위염, 대장염까지 겪었다고 설명했다.
장항준 감독은 한명회의 체형을 지금보다 작은 쪽으로 원했으나, 유지태는 영화에서 적당한 체격이 캐릭터와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극 중 유지태의 모습은 평소보다 5kg가량 증량된 상태였고, 인상적인 외형은 의상에서 주는 효과도 컸다고 설명했다.
한명회를 표현하기 위해 AI를 활용, 이미지 생성까지 시도했던 사실도 공개됐다. 유지태는 AI가 인식하는 한명회 이미지를 직접 보고 싶었다며 캐릭터 연구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음을 알렸다.
한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2월 4일 개봉한 이후 47일 만인 22일 누적 관객 1,457만 명을 돌파했으며, 국내 상영 영화 사상 3위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