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신청의 고백’…백찬기, 딸의 빚까지 감당한 사연은
||2026.03.23
||2026.03.2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배우 백찬기가 파산 신청 사실을 밝히며 최근 힘든 근황을 전했다.
채널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은 23일, 백찬기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23년 방영된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백찬기는 과거 KBS '개국', '토지', KBS1 '달동네' 등에서 성우로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주변 선배들의 권유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이날 그는 간경화와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의 납골당을 찾아 추모했다. 백찬기는 “아내가 병원비를 아깝게 여겨 큰 병원에 가지 않다가 결국 상태가 악화됐다”며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고 회고했다.
현재 신용불량 상태이며 파산 신청까지 하게 된 배경에는 딸의 빚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딸이 카드회사와 캐피털사 등에서 대출을 받았고 초반에는 상환이 원활했으나, 이후 5개월째 미납이 계속됐다고 밝혔다. 이에 관련된 채무의 70%를 백찬기가 대신 갚았으나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어 결국 파산을 신청하게 됐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딸과의 연락마저 끊긴 상황으로 전해졌다. 오피스텔까지 찾아갔지만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알렸다. 그는 “부모 마음은 자식 걱정뿐이다”라며 딸에 대한 애틋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MBN '특종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