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앙금 녹았다’…윤기원·이영재 “유재석만 예뻐해?” 진실 밝혀졌다
||2026.03.23
||2026.03.2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윤기원과 이영재가 30년 만에 ‘조동아리’에서 재회하며 오랜 시간 이어져온 앙금을 털어냈다.
양측은 최근 공개된 유튜브 ‘조동아리’ 영상에서 KBS 7기 동기로 등장해 MC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과 함께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윤기원은 리코더 연주로 모두의 주목을 받으며 등장했으나, 이영재 앞에서는 긴장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이런 분위기는 과거 윤기원이 “유재석만 예뻐하고 본인만 보면 잡아먹으려고 했다”며 천적 관계를 언급했던 사연에서 비롯됐다.
이영재는 이날 “네가 날 빌런으로 만들어서 고맙다. 덕분에 ‘조동아리’에 나온 거 아니냐”고 농담했고, 윤기원도 “영재 형은 미워한 게 아니라 귀엽게 충고해주는 형이었다”며 쿨하게 분위기를 풀었다.
특히 두 사람이 소주를 마시며 진심을 나누자, 지석진은 “이렇게 소주잔이 등장하기는 처음”이라며 새로움을 언급했다.
김용만 역시 두 사람이 더욱 가까워지길 응원했다.
이영재는 “1년에 한두 번 겨우 술을 마시는데, 윤기원이 있기에 함께하게 됐다”며 각별한 정을 내비쳤다.
윤기원 역시 “KBS 7기들은 술을 잘 하지 않는다. 용만이 형, 남희석, 유재석, 최승경 모두 술을 피했다”며 이날 만남이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기원은 2026년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청어’에 동네 깡패 역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북 영덕 배경에 맞춰 사투리 연기를 준비 중이라며 아내가 부산 출신이라 덕을 보고 연습했다는 뒷이야기도 전했다.
덧붙여 윤기원은 강변가요제 자작곡을 앨범으로 정식 발표하며 그동안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했다고 전하며 형들과의 우애를 과시했다.
행복한 만남을 뒤로하고 그는 “형들과 자주 만나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프로그램에 소감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