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2연패 기운’…2026 KBO 리그 우승팀 예측, 전문가 의견 분분
||2026.03.23
||2026.03.2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2026 KBO 리그 개막을 앞두고 각계 야구 전문가들이 올 시즌 판도를 두고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52Hz‘의 방송에서는 이승원 스카우트, 송민구, 유선우 해설위원 등이 참여해 새롭게 도입되는 아시아 쿼터와 피치클락 단축 등 변화된 리그 환경 아래에서 다양한 분석을 내놓았다.
올해부터 팀당 외국인 선수를 4명까지 영입할 수 있게 됐으며, 20만 달러 상한의 아시아 쿼터 도입이 하위권 팀들의 반전을 가능하게 할 관건으로 떠올랐다. 또한 피치클락이 기존 20초에서 18초로 줄어들며 경기 진행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점도 주목받았다.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가 공통적으로 상위권 후보로 언급됐다. LG는 선발 자원의 안정감과 두터운 선수층이 강점으로 분석됐고, 삼성은 구자욱과 디아즈를 앞세운 클린업 트리오의 타격이 기대 요인으로 꼽혔다. 한화는 강백호의 합류로 공격력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승팀 전망에서는 세 인사 모두 각기 다른 의견을 드러냈다. 송민구 위원과 이승원 스카우트, 김태균은 삼성 라이온즈가 정상에 설 것으로 내다봤으며, 유선우 해설위원은 KT 위즈의 강한 선발진을 우승 변수로 제시했다.
한편 올 시즌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주요 선수로 소형준(KT), 안현민(KT), 김건희(키움), 이재원(LG) 등이 화제가 됐다. 특히 안현민의 경우 홈런 40개 돌파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제기됐으며, 이승엽의 56홈런 기록 경신까지 기대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김태균은 “최근 들어 2연패를 볼 수가 없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2연패 우승팀이 등장할 것 같다”며 “이재원이 자리를 제대로 잡는다면 LG 트윈스가 2연패 기운을 이어갈 수 있지 않겠느냐”고 예언했다.
숫자 이상의 반전과 예측불허의 전개가 예고된 2026 KBO 리그는 3월 2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열기에 돌입한다.
사진=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