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지상파에 월드컵 중계권료 반반 부담 제시 "적자 감수한 제안" [공식입장]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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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이 8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JTBC가 지상파 3사에 최종 협상안으로 '반반 부담'을 제안했지만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골자의 공식입장을 내놨다. JTBC는 23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발송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JTBC는 지상파에 디지털 재판매액을 뺀 나머지 중계권료를 JTBC가 50%, 지상파 각사 16.7%을 부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JTBC는 "지상파 3사의 코리아 풀은 그동안 국제 경기에 대한 중계권료를 같은 비율로 나눠서 부담해왔다. 하지만 JTBC 최종안은 디지털 재판매액을 뺀 중계권료의 절반을 JTBC가 속한 중앙그룹이 부담하고 나머지를 지상파 각 사가 나눠서 부담하는 것이다. 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우려 등을 고려해 큰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내놓은 마지막 안"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또한 JTBC가 중계권을 과도하게 비싼 금액으로 사왔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JTBC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1억 2500만 달러에 확보했다. 직전 대회인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회 중계권료는 1억 300만 달러였다. JTBC가 지급한 중계권료는 대회마다 오르는 인상분과 연 평균 물가 상승률이 반영된 수준"이라며, 지상파가 중계를 맡아온 기간에도 중계권료는 꾸준히 인상돼왔다고 주장했다. JTBC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중재로 그동안 성실하게 협상을 해왔지만 JTBC 최종안 제안 이후 협상은 멈춰 있다"라며 "월드컵은 80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지 중계 부스 등 기술적인 문제 등을 고려하면 이달 안에 모든 재판매 협상이 끝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우려를 없애기 위해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협상에 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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