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극복 중’…신기루 “걱정의 시선보다 평소처럼 대해달라” 애틋한 마음 고백
||2026.03.23
||2026.03.2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신기루가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별세한 어머니에 대한 깊은 애도와 더불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1일, 신기루는 직접 자신의 SNS에 '엄마 없는 아이가 된 현정이'라는 글로 마음을 열었다. 어린 시절 병원에서 주사를 맞기 싫어하던 자신을 위해 엄마가 바나나 우유와 과자를 사들고 기다렸던 추억을 떠올리며, 이제는 어른이 돼 엄마의 마지막을 지키게 된 현실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고백했다.
이어 신기루는 “이렇게 빨리 엄마가 떠날 줄 몰랐다”며 “하고 싶었던 말을 전하지 못했고, 엄마에게 들어야 했던 말도 듣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마음으로 끊임없이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변에서 엄마가 평소 자신을 자랑스러워했다는 말을 들으며 다소 위안이 됐다고도 밝혔다.
상실의 슬픔 속에서 신기루는 평소 보여온 재치도 보였다. 체중이 눈에 띄게 줄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실제 1.5kg 정도만 감소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특유의 유머 감각을 녹였다. 또, 걱정해주는 이들의 응원에 때로는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힘껏 일상을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신기루는 현장에서 만나는 이들에게 “너무 동정하지 말고 평소처럼 대해달라”고 부탁하는 한편, 자신에게 전해진 위로를 결코 잊지 않고 감사하게 여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기루의 어머니는 17일 향년 68세로 별세했다. 2005년 KBS 2TV ‘폭소클럽’으로 데뷔한 신기루는 그동안 ‘웃찾사’, ‘코미디 빅리그’, ‘먹찌빠’ 등 다수 프로그램에서 뚜렷한 존재감으로 사랑받아왔다.
사진=SNS, 채널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