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에 쏙 넣으면 육즙이 터지는 서울 딤섬 맛집 5곳
||2026.03.24
||2026.03.24
얇은 피 속에 속재료의 풍미를 정갈하게 담아낸 딤섬은 한입 크기 안에 완성된 미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음식이다. 김이 은은하게 오르는 찜기에서 갓 꺼낸 딤섬은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재료 본연의 맛을 또렷하게 전한다. 새우의 탱글한 식감, 육즙 가득한 만두소, 그리고 섬세하게 빚어진 형태까지 더해져 먹는 즐거움을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맛은 다양한 종류를 골라 즐기는 재미로 이어진다. 오늘은 딤섬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딤섬 맛집 다섯 곳을 골라본다.
팀호완은 홍콩 미쉐린가이드에서 원스타를 획득한 글로벌 맛집으로 2019년 오픈한 국내 1호점 삼성점은 미쉐린가이드 서울이 선정한 빕 그루망 레스토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팀호완의 시그니처 메뉴는 차슈바오 번이지만 이 외에도 돼지고기 소로 만든 완탕을 18가지 엄선한 재료로 오랜 시간 조리한 국물 없는 사천식 완탕도 이색메뉴이다. 국물 있는 것을 원한다면 홍콩식 완탕면을 추천한다. 1호점인 삼성점 외에도 용산,잠실, 명동에도 체인점이 있으니 가까운 곳에서 홍콩의 맛을 즐겨보자.
매일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하가우 7,900원, 차슈바오 번 9,500원, 샤오마이 7,500원
홍콩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딤섬 브랜드 ‘딩딤 1968’이 가로수길에 국내 1호점을 열었다. 홍콩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딤섬은 단품부터 세트 메뉴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대표 메뉴는 속이 보일 정도로 투명한 만두피 안에 큼직한 새우가 통째로 담겨있는 ‘킹 하가우’. 통통한 새우에 쫄깃쫄깃한 만두피가 어우러지며 입안 가득 풍성한 식감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빵 반죽 안에 바비큐 소스로 양념한 돼지고기로 속을 채운 ‘차씨우바오’도 인기 메뉴다. 딤섬 표면에 있는 달콤한 소보로 반죽과 달콤짭짤한 돼지고기의 이색적인 조합이 돋보인다.
매일 11:00 – 22:00, B/T 15:00 – 17:30
하가우 8,000원, 시우마이 8,000원, 초이가우 8,000원
중국 대련 지방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해산물 교자를 전문으로 하는 ‘삼창교자’. 이곳의 정통 방식은 물만두이지만, 취향에 따라 찐만두, 군만두 등 조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 ‘하이단 교자’는 성게알과 다진 고기로 만두소를 만들어 짙은 바다의 풍미와 촉촉한 육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부드럽게 씹히는 돼지고기에 성게알이 톡톡 터지는 식감이 씹는 재미를 더해준다. 이외에도 개불을 넣어 쫀득한 식감을 살린 ‘하이창 교자’와 가리비를 통으로 넣은 ‘샨베이 교자’ 등 이색적인 해산물이 들어간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6:00-17:30
하이단 교자 12,000원, 훠라띠워궈 33,000원, 뽀우위교자 11,000원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 위치한 댄싱홍콩은 직접 우린 육수와 직접 빚은 만두가 일품인 곳으로 맛뿐만 아니라 플레이팅까지 깔끔해 잠실 데이트코스로도 많이들 찾는 맛집이다. 직접 우린 육수와 신선한 야채, 직접 빚은 만두와 생면의 조합이 일품인 완탕면과 샤오롱바오가 시그니쳐 메뉴인 곳으로 점심시간 및 주말엔 늘 웨이팅이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방문할 것.
ㅣ식신에서 ‘댄싱홍콩’ 더보기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앤 드롯데월드몰 지하1층
매일 10:00-22:00
새우고기완탕면 11,900원, 사천새우고기완탕면 12,900원, 샤오롱바오 9,900원
‘송화산시도삭면’은 중국의 맛 그대로 만든 산시도삭면을 그대로 재현해낸 곳이다. ‘도삭면’은 큰 반죽을 칼로 밀어서 면으로 만들어 내는 국수인데, 쫄깃하고 밀가루 맛이 많이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주문을 하면 새빨간 비주얼의 자태를 볼 수 있으며, 국물은 다소 얼큰하고 감칠맛이 넘친다. 피가 얇고 육즙이 가득한 ‘딤섬’도 인기가 있으니 궁금하면 성수동으로 향하자.
매일 11:00 – 22:00 화요일 휴무
도삭면 9,000원, 쇼마이 9,000원, 야채볶음면 9,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