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논란까지 번졌다’…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조기 폐막 파장
||2026.03.24
||2026.03.2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예정보다 일찍 막을 내리면서, 출연진과 제작사간 출연료 미지급 논란까지 이어지고 있다.
23일, 배우와 스태프들은 계약 미이행 문제와 관련해 단체 성명문을 발표할 계획을 세웠다. 이번 성명에는 공연에 참여한 상당수 인원이 동참할 전망이며, 필요에 따라 기자회견 등 후속 대응까지 고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공연은 당초 4월 2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었으나, 19일 조기 종료됐다. 제작사는 경영 악화로 더 이상 공연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표했다.
또한, 제작사는 이 결정이 배우와 스태프 등 관계자들에게 미칠 영향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관련된 모든 사항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해 성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8일 공연이 갑작스레 취소된 직후 주연 배우 백성현은 사과문을 통해 제작사와 배우들 사이의 구조적인 문제와 정당한 권리를 위한 결정을 언급했다. 당시에 제작사 역시 모든 책임이 자신들에게 있다며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부터 1992년까지 MBC를 통해 방송된 드라마를 원작으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태평양전쟁 시기 우리 민족이 겪은 고난을 예술적으로 담아낸 것으로 평가받아왔다.
사진=넥스트스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