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 女배우 공개 저격… 파장 확산
||2026.03.24
||2026.03.24
개그우먼 강유미가 최근 배우 김지호의 논란을 풍자하는 듯한 콘텐츠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에는 ‘여러분, 오랜만이에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브이로그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강유미는 약사 부모님 밑에서 자라 고액 연봉을 받으며 외국계 기업에 재직 중인 연인이 있는 캐릭터의 일상을 연기했다.
영상 초반 그는 “아침마다 책을 읽는다. 이게 내 아침 식사다”라며 “매일 아침 조깅을 한 뒤 동네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린다”라고 언급한 후 도서관에서 명상록을 빌려 독서에 몰입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강유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형광펜으로 도서관에서 대여해온 책에 밑줄을 그은 뒤 해당 페이지를 훼손하기도 했다. 앞서 배우 김지호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반납을 미루고 드디어 읽어냈다”라며 감상평을 보탠 인증글을 게시한 바 있다. 당시 김지호는 펜을 든 자신의 모습과 책 속 문장에 밑줄을 그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해당 도서는 공공도서관 라벨이 부착된 김훈 작가의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였다.
이에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에 임의로 밑줄을 긋는 행위는 공공재를 훼손하는 행위라는 질타가 쏟아졌다. 또한 김지호의 공공 도서 낙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더욱 가중됐다. 과거 김지호가 올린 독서 인증 사진에서도 도서관 바코드가 부착된 도서에 볼펜으로 선을 그어놓은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파장이 커지자 김지호는 “저의 조심성 없는 행동으로 불편하셨을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공공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마지막 부분을 기억하고 싶어서 제 책에 밑줄 긋던 습관이 나와 버렸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또한 김지호는 평소 자신의 SNS를 통해 홈요가 중인 일상을 여러 차례 공개해왔다. 강유미 역시 이번 영상에서 “자기 관리를 포기한 사람은 본인 자체를 포기한 것과 다름없다”라며 요가에 매진하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해당 영상이 김지호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강유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사랑의 카운슬러’, ‘분장실의 강선생님’ 등 전설적인 코너를 탄생시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후 ‘코미디 빅리그’와 ‘SNL 코리아’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동이’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입지도 다졌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이퍼리얼리즘 부캐 콘텐츠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