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밤 더 생각나는 서울 곱창 전골 BEST 5
||2026.03.24
||2026.03.24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전골 냄비 위로 진하게 퍼지는 향은 곱창전골의 매력을 단번에 끌어올린다. 깊게 우려낸 육수에 곱창의 고소한 기름기가 어우러지며 묵직한 풍미를 만들어내고, 각종 채소와 재료들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맛을 완성한다. 끓일수록 짙어지는 국물과 쫄깃한 곱창의 식감은 숟가락을 멈추기 어렵게 만든다. 따뜻한 국물 한입마다 든든함과 만족이 동시에 전해지는 음식이다. 오늘은 곱창전골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곱창전골 맛집 다섯 곳을 골라본다.
웨이팅이 끊이지 않는다는 곱창전골 맛집 서울 삼청동 ‘중앙해장’. 중앙해장은 1980년도부터 고기로 유명한 서울 마장동에서 질 좋은 고기를 취급하던 ‘중앙축산’이 첫 번째로 낸 식당이다. 건강한 재료로 바른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사명감으로 최상급의 곱창으로 끓여 낸 곱창전골을 맛볼 수 있다. 곱이 꽉 찬 소 곱창을 가득 넣고 신선한 채소와 버섯, 특제 양념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 먹는 곱창전골은 곱의 고소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맵고 짠 자극적인 느낌의 국물이 아닌 깔끔한 맛의 국물로 개운한 곱창전골을 맛볼 수 있다.
화~토 07:00-22:00 / 일 07:00-21:30 / 월 11:00-22:00
곱창전골(중) 67,000원
탱글탱글한 돼지곱창에 갖가지 채소와 얼큰한 국물까지 완벽한 밸런스를 이루는 돼지곱창전골 맛집 서울 신당역 ‘연해장’. 들깻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맑고 깨끗한 국물은 달큰하면서 시원한 맛이 일품이고 깨끗하게 잘 손질된 돼지곱창은 씹을수록 고소하다. 돼지곱창 특유의 잡내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 곱창 초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게 이 집의 특징. 국물이 깔끔하고 칼칼하기 때문에 각종 면사리와도 매우 잘 어울려 우동이나 당면 등을 추가해 국물을 가득 머금은 면을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매일 15:00-22:50 (라스트오더 21:45)
돼지곱창전골(소) 37,000원, 감자전 18,000원
부드러운 내장탕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강남역 ‘강남진해장’. 넉넉히 들어간 내장과 진한 사골 국물은 절로 미간이 찌푸러지게 하는 맛. 겨자소스에 고추절임 1스푼과 고추기름을 살짝 둘러 고기와 내장을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빨간 다대기를 풀어먹으면 얼큰하게도 즐길 수 있다고. 곱이 가득 차 있는 곱창이 넉넉히 들어가 더욱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곱창전골도 일품이라니 여럿이 방문했을 때에는 곱창전골도 함께 즐겨보시길.
24시간 영업
양선지해장국 13,000원 곱창전골 69,000원 양지내장탕 16,000원
서울대입구와 낙성대 사이 ‘샤로수길’에 위치한 김치곱창전골 맛집. 돼지곱창과 함께 오소리감투, 염통, 오돌뼈 등의 다양한 부속고기를 넣고 전골용 겉절이를 넣어 끓여낸다. 경북에서 유명한 선산곱창 스타일의 요리로 아삭함이 살아있는 생김치의 달큰한 맛이 끓일수록 국물에 배어나온다. 이국적인 맛의 오향편육도 사이드메뉴로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일-목 17:00-23:00 금,토 17:00 – 24:00
김치곱창전골 13,000원, 오향편육 8,000원, 볶음밥 3,000원
오랜 세월동안 시립대 부근을 지켜온 맛집. 메뉴명은 돼지곱창이지만 국물이 있는 곱창 전골의 형태다. 큼직한 돼지곱창이 푸짐하게 들어가있고 비린내가 전혀없으며,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이 담백하니 더욱 맛이 좋으며, 감칠맛 또한 좋다. 곱창전골을 먹고 난 뒤 남은 국물과 함께 볶아내는 볶음밥에는 약간의 김치와 잘게 썬 쑥갓이 푸짐하게 들어가 그 향과 맛이 더욱 일품이다.
평일 11:00 – 21:30 주말 11:00 – 20:00, 일 휴무
돼지곱창전골(소) 30,000원, 들기름모밀국수 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