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유니폼, 경매 최고가 경신’…“역사적 순간의 가치가 폭발했다”
||2026.03.24
||2026.03.24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직접 착용했던 유니폼이 22억 원에 이르는 경매가를 기록했다.
23일 ESPN에 따르면, 오타니의 실착 유니폼은 최근 경매에서 150만 달러에 낙찰됐으며, 이는 야구 유니폼 경매 역사상 손꼽히는 최고가 수준으로 평가된다.
해당 유니폼의 높은 가치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주요 경기에서 실제로 착용된 기억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비롯됐다.
특히 이 유니폼은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오타니가 만루홈런 포함 5타점의 활약을 펼쳤던 경기와 연관돼 있으며, 약 일주일에 걸친 경매 기간 동안 298회의 입찰이 이어지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오타니의 WBC 유니폼은 과거 12만 달러에 거래된 이력도 있지만, 10년 만에 150만 달러로 치솟으면서 그 가치가 10배 이상 상승하게 됐다. 이는 투수와 타자를 동시에 소화하는 ‘투웨이 플레이어’로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 영향과도 맞물려 있다.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으로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달성한 사실 역시 오타니 유니폼의 경매가 치솟은 배경으로 지목됐다.
미국 현지 매체는 오타니가 스포츠 경매 시장에서 전설적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과 비견될 정도의 대우를 받고 있다고 평했으며, 배트와 야구공 등 기타 관련 아이템 또한 향후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오타니를 둘러싼 모든 아이템이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스포츠 자산으로 각광받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WBC 조직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