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투어 2관왕’ 이종주, 오성욱 꺾고 정상…“1부 투어 재등극 다짐”
||2026.03.24
||2026.03.24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이종주가 드림투어 파이널 결승에서 오성욱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5-2026 PBA 드림투어 파이널 결승전에서 이종주는 세트스코어 3-0(15-6, 15-7, 15-11)으로 오성욱을 물리쳤다.
이번 파이널 우승으로 이종주는 시즌 3차전에 이어 드림투어에서 2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상금 2,000만원과 랭킹 포인트 1만 5,000점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시즌 랭킹 2위(누적 상금 3,130만원, 랭킹 포인트 2만7,975점)를 확정하며 1부 투어 복귀를 결정지었다.
오성욱은 이번 파이널에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시즌 1위(상금 3,730만원, 포인트 3만7,950점) 자리를 확정지으며 다음 시즌 1부 투어에 다시 참여하게 됐다. 오성욱은 결승전 이전까지 31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으며, 시상식에서는 시즌 MVP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결승전에서 이종주는 1세트 6-6 접전 상황에서 결정적인 하이런 9점으로 기선을 잡았다. 이어 2세트에서도 연속 득점에 성공,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3세트에서는 오성욱이 한때 11-6까지 앞섰으나, 이종주가 뱅크샷 5개를 포함해 연달아 점수를 올리며 15-11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과거 2021-22시즌부터 1부 투어에서 활약한 이종주는, 2024-25시즌 랭킹 106위로 드림투어로 강등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두 번의 우승을 거두며 1부 복귀에 성공했다.
이종주는 “언제나 1부 투어에서 우승을 꿈꿔왔다”며 “시즌 초반에 강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림투어 파이널 대회는 7개 정규 투어 성적을 합산해 포인트 상위 64명이 겨루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PBA는 드림투어 파이널 이후 4월 초 차기 시즌 1부 투어 승강전인 큐스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잔류와 승격을 놓고 1부 투어 하위 50% 및 드림투어 상위 선수들이 뛰어들 전망이다.
사진=PB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