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男배우, 이웃 폭행 영상 공개 파문
||2026.03.24
||2026.03.24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인기 시리즈 ‘리처(Reacher)’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미국 배우 앨런 리치슨(41)이 폭행 사건에 휘말려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는 리치슨이 전날 거리에서 한 남성을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입수해 보도했다. 영상 속 리치슨은 상대 남성인 로니 테일러의 얼굴과 머리를 여러 차례 가격하는 등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특히 현장에는 리치슨의 세 아들 중 두 명으로 보이는 어린 소년들이 오토바이에 올라탄 채 이 광경을 목격하고 있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피해를 주장하는 테일러는 자신의 부상 사진을 공개하며 즉각 반격에 나섰다. 영상에 따르면 테일러는 리치슨의 폭행이 멈출 때까지 몸을 웅크린 채 방어했으며, 리치슨이 물러난 뒤 바닥에 떨어진 안경을 줍고 다시 언쟁을 이어갔다. 이후 리치슨은 자신의 초록색 가와사키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떠났으며, 테일러는 길 건너 자택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재 테일러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나, 아직 체포된 인원은 없는 상태다.
리치슨 측 관계자들은 정당방위를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테일러가 먼저 리치슨을 오토바이에서 여러 차례 밀어 떨어뜨리려 했다”며 테일러가 사건의 원인을 제공했음을 강조했다.
한편, 앨런 리치슨은 지난 2006년 5월 캐서린 리치슨과 결혼해 현재까지 가정을 꾸려오고 있다.
평소 강인하면서도 정의로운 ‘리처’의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그인 만큼 이번 폭행 논란이 향후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