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4’ 적우, 위태로운 상태… 걱정 쇄도
||2026.03.24
||2026.03.24
가수 적우가 쏟아지는 악플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최근 종영한 TV CHOSUN ‘미스트롯4’에서 활약한 적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적우는 2011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시절을 돌아보며 “나는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매번 울었다. ‘나도 가수인데 나는 저런 프로그램에 언제 한 번 나가보나’ 생각했었다”라고 떠올렸다.
제작진의 섭외 연락이 처음에는 거짓말인 줄 알았다는 그는 “가수들은 모두 알지만 대중은 모르는 고수를 찾고 싶었다더라”라며 “제가 얼굴도 괜찮지 않나. 예전엔 예뻤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당시 ‘나는 가수다’ 제작진 측은 과거 적우의 예술의 전당 공연 자료화면을 보고 미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출연 소식이 알려진 뒤 적우는 거센 비난에 시달렸다고.
그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3일 동안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했다”라며 “이게 왜 안 내려가나 싶어 지우개로 컴퓨터 화면을 지워보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망하시오’, ‘너 따위가 어떻게 저 무대에 서느냐’라는 악플이 있었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패널들은 적우가 실력을 입증한 사실을 언급하며 “딱 첫 공연이 끝나고 대중 반응이 180도 바뀌더라. ‘세상에 이런 가수가 있었나?’ 하는 정도였다. 오로지 실력 하나로 대중의 시선을 바꿨다”라고 했다.
또한 적우는 지난 5일 종영한 TV CHOSUN ‘미스트롯4’ 출연 비화도 밝혔다. 그는 “출연 섭외를 받고 심사나 패널을 할 줄 알았다”라며 “도전자로 해보라는 이야기에 당황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적우는 “‘미스트롯4’는 강행군이었다. 잠은 죽어서 자라더라”라고 털어놓았다. 도전에 나섰던 배경에 대해서는 “15년 정도 나를 사랑해 준 친구를 위해 오디션에 나갔다. 심장이 망가져서 이틀에 한 번씩 투석하는 와중에도 투표를 독려한 고마운 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적우(본명 박노희)는 2004년 정규 1집 ‘파도를 훔친 바다’로 데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