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정태우, 결혼 17년 만에… 안타까운 상황
||2026.03.24
||2026.03.24
배우 정태우가 아내와 스킨십이 줄어든 상황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는 ‘난 오늘도 아내 몰래 눈물을 흘린다’는 주제로 배우 정태우, 조재윤, 윤서현이 출연해 각자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정태우는 가족들과 함께 사용하는 ‘패밀리 침대’로 인해 생긴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큰아들과 함께 자고 아내는 둘째와 따로 자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내와의 스킨십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를 안을 시간이 없더라”며 서운함을 느꼈던 순간을 떠올렸고 결국 분리수거장을 찾았다가 혼자 눈물을 흘린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출연한 조재윤 역시 가족과 관련된 기억을 꺼냈다. 늦은 나이에 결혼해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던 시절 아이를 데리러 갔다가 선생님이 자신을 ‘할아버지’로 부르는 상황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아이가 이를 부정하며 나섰던 일을 떠올리며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그는 무명 시절의 어려움도 함께 전했다. 연극 활동을 이어가던 당시 연봉이 130만 원에 불과했지만 그 시기에 아이까지 태어나면서 책임감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아버지가 떠올랐다”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삼남매를 키워낸 부모에 대한 존경과 그리움을 드러냈다.
윤서현 또한 가족 이야기를 전하며 감정을 보였다. 그는 91세가 된 아버지를 떠올리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식들을 키워낸 부모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고 지금도 용돈을 챙겨주는 모습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밝혔다.
정태우, 조재윤, 윤서현이 출연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2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편 정태우는 1988년 영화 ‘똘똘이 소강시’에서 아기 강시 역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이며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아역배우 시절부터 사극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특히 단종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다양한 왕자 및 왕 역할을 소화해 ‘사극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그는 2009년 승무원 출신 장인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