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스태프에 버럭… 영상 ‘급속 확산’
||2026.03.24
||2026.03.24
배우 윤여정이 스타일리스트를 향해 화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VOGUE KOREA’에는 ‘윤여정 패션쇼에 가다!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싶은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윤여정이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 패션쇼에 초청을 받아 행사에 참석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윤여정은 패션쇼 일정에 참석한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작진이 브이로그 촬영을 마음먹은 이유에 대해 질문하자 윤여정은 “브이로그가 뭐냐?”라고 되묻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스타일리스트가 다 하라고 해서 한 거다. 패션을 아는 애니까. 이거 안 해도 되는 거였냐?”라고 스타일리스트를 부른 뒤 “넌 나한테 죽었어”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스타일리스트가 “맛있는 거 시켜드렸지 않나”라고 말하자 윤여정은 “내가 이걸 내 돈으로 못 사 먹겠나?”라고 답했다. 마지막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이거 안 할 거였는데 하는 거 내가 뭐라고 그래? 뭔지도 모르고 했는데 잘 편집해서 내보내달라”라고 말했다.
또한 제작진이 “칭찬받았을 때 엄청나게 쑥스러워하시는 것 같다”라고 묻자 윤여정은 “난 진짜 굉장히 쑥스럽다. 왜냐면 뒤로 내 칭찬을 하는 사람이 좋다. 대놓고 앉아가지고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너무 멋있습니다’라고 하면 내가 어떻게 리액션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작품과 관련해서도 속내를 꺼냈다. 윤여정은 “이성진 감독이 나를 통해서 ‘인간은 사랑이라는 거를 할 수가 없는 존재다’라는 대사가 너무 잘 썼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사실은 할 수 없다. 그래서 자본주의가 살아남은 거다. 대사 진짜 잘 썼더라. 책 많이 읽고 공부 많이 한 사람이더라”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윤여정은 “송강호 씨가 대본 나온 다음에 못하겠다고 그래서 내가 직접 전화를 걸었다. 송강호가 ‘대본을 읽어보니까 저랑 안 맞는 것 같다’라고 하더라. ‘송강호가 못할 연기가 어디 있냐’라고 했다. 그래서 송강호가 설득 당했다”라고 캐스팅 과정도 언급했다. 패션쇼 참석 계기에 대해서는 “내 나이에 패션 위크에 초대받을 일이 없지 않나. 경삼이가 최고령자라고 그러더라. 친구였다가 스타일리스트가 됐는데 쟤 아니었으면 이거 안 했다. 지금 내가 이걸 온다고 그래서 부귀영화를 누릴 것도 아니고 이러면서 이것도 나의 도전이 됐겠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