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재산 다 넘겼다… 입장 발표
||2026.03.24
||2026.03.24
개그맨 이수근이 모든 재산을 아내에게 넘겼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는 이수근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이수근을 향해 “사랑에 올인한 죄 아내에게 모든 걸 바쳤다더라. 왜 사랑에 올인을 했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수근이의 모든 재산을 아내에게 올인했다. 이수근은 땡전 한 푼 없다”라고 전했다. 이수근은 “뭐 할 때 아내 명의로 해주고 대출은 내 이름으로 받는다”라고 답변해 이목을 끌었다.
그러자 탁재훈이 “그러면 이혼 안 당할 것 같았냐”라며 짓궂게 물었고 이수근은 “난 그전 아내들도 다 안다. 내가 진짜 다 얘기해 볼까”라고 무덤덤하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지가 자산 현황을 파악하고 있냐고 묻자 이수근은 “입출금 내역은 안다. 만질 수는 없다. 용돈도 필요 없다. 쓸 일이 없다”라고 전했다. 가사 노동 역시 자신이 도맡아 하고 있다는 그는 “집안일하고 있는데 아내가 찍어줬다. 머리도 뜨고 자연스럽지 않냐”라며 꾸밈없는 일상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이수근은 자신만의 소신도 밝혔다. 그는 “남자가 계속 살려고 하는 의지가 있으면 이혼 안 한다. 옛날에 이혼은 방송도 못 했다. 시대가 좋으니까 ‘이혼숙려캠프’ 서장훈 MC 하고 있고 말도 안 되는 세상이 온 것이다”라며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아내에게 좀 미안했다. 시작부터 미안한 마음으로 시작했다. 아내가 아프다. 나 때문인 것 같다. 아이 낳다가 그런 것이다. 내가 잘할 수밖에 없다”라며 배우자를 향한 애틋하고 진실한 속내를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 2003년 KBS 18기 특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그는 ‘개그콘서트’의 ‘고음불가’, ‘키 컸으면’ 등 수많은 히트 코너를 탄생시켰으며 이후 ‘1박 2일’, ‘아는 형님’, ‘신서유기’ 등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그는 2008년 아내 박지연과 백년가약을 맺고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특히 이수근은 아내가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이식 수술을 받는 등 투병 생활을 이어가는 중에도 묵묵히 곁을 지키며 가사 노동을 전담하는 등 연예계 대표 사랑꾼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