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숨겨온 ‘인성’ 들통… 제보 등장
||2026.03.24
||2026.03.24
배우 고현정이 올린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고현정의 SNS에는 “동하야”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은 아역 배우 김동하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계정에 올라온 글을 재게시한 것으로 두 사람이 함께 출연했던 JTBC ‘너를 닮은 사람’과 관련된 추억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고현정은 극 중 아들로 호흡을 맞췄던 김동하에게 직접 메시지를 적은 보조배터리를 선물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5년이 흐른 시점, 김동하의 어머니가 “눈 깜짝할 사이 5년”이라며 해당 물건을 공개해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고현정은 “호수에게! 사랑해. 건강하고 훌륭한 배우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아역배우를 향해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이어 극 중 자신의 배역인 ‘희주 엄마’라는 이름으로 글을 마무리하며 작품 속 관계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했다.
2021년 방영된 ‘너를 닮은 사람’은 자신의 욕망을 좇아 살아가는 한 여성과 그로 인해 인생이 뒤바뀐 또 다른 여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로맨스 스릴러 작품이다. 극 중 고현정은 성공한 화가이자 에세이스트인 정희주 역을 맡아 두 아이를 둔 어머니의 복잡한 내면과 감정 변화를 깊이 있게 표현했다. 특히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연기로 극의 중심을 이끌며 호평을 받았다.
한편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데뷔한 이후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를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같은 해 5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를 떠났지만 결혼 8년 만인 2003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2005년 드라마 ‘봄날’로 복귀한 그는 ‘선덕여왕’, ‘여왕의 교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묵직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시 다졌다. 그는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변신과 깊이 있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꾸준히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24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자신의 과거와 인생사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자녀들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엄마라는 사람은 편해야 하지만 같이 살지 않아 쑥스럽고 친하지 않다는 감정을 느꼈을 때 정말 슬프다는 걸 알았다”라고 밝혀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