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예의’ 지적 받았다… 발언 확산
||2026.03.24
||2026.03.24
장항준 감독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언급하며 농담 섞인 발언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저예산 독립영화의 비밀※ 장항준 “내가 두 사람은 2,500으로 묶어놨어” 임형준의 연기의 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흥행 성과를 거둔 장 감독을 축하하기 위해 배우 김의성과 임형준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세 사람은 장항준 감독의 차기작으로 언급된 저예산 영화 ‘국제변호사’의 캐스팅 상황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우선 남자 주인공 후보 라인업으로 고수, 박보검, 조인성, 주지훈, 구교환, 정해인, 이동욱, 공유 등이 언급됐다. 장항준 감독은 이에 대해 “국제변호사 캐스팅 후보가 다 근거 없는 사람이 아니다. 인성이도 너무 관심가지고 인성이랑 보검이 사이에서 너무 고민했다”라고 말하며 신중히 고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근데 어저께 ‘왕사남’ 준혁이가 전화가 왔다. 이준혁이 이번에 나랑 작업하면서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 준혁이가 ‘감독님 ‘저 시켜주시면 안 돼요?’ 그러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 감독은 “나 의리 있다”라고 말한 뒤 이준혁을 남자 주인공으로 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의성은 “‘왕사남’ 전 같으면 이 배우들한테 밀릴 수 있는데 ‘왕사남’ 이후이니까 충분하다”라고 말하며 호응했다. 또 여자 주인공 후보로는 김태리, 임지연, 아이유, 박보영, 신혜선, 김지원, 신세경 등이 거론됐다.
이때 아이유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장 감독은 “아이유가 고마운 게 스케줄이 안 맞다”라고 답했다. 이어 “근데 얘가 ‘가께모찌'(배우가 동시에 두 영화에 출연하는 것)를 뛰겠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보고 너무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아이유에게 인정받은 듯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장 감독은 “근데 그거는 충무로 영화인들끼리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단호한 태도를 드러냈다. 그는 “(아이유한테) ‘너 이렇게 하며 안 좋은 소리 들어!’ 따끔하게 혼을 내고 내년에 같이 하자고 돌려보냈다”라고 유쾌한 에피소드를 풀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