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터졌다…유호정, ‘음주 물의’ 이재룡 짐을 밖에 버려
||2026.03.24
||2026.03.24
배우 이재룡이 최근 또다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검찰에 송치되면서, 과거 아내 유호정이 방송에서 토로했던 남편의 무분별한 음주 습관과 외박 문제가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지난 3월 6일 밤, 이재룡은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사고 후 추가로 술을 마시는 이른바 ‘술타기’ 수법까지 동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재룡의 반복되는 음주 물의가 공분을 사자, 팬들 사이에서는 2011년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던 유호정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유호정은 연예계 대표 원앙 부부라는 수식어 뒤에 가려진 이재룡의 심각한 늦은 귀가와 외박 문제를 적나라하게 폭로했다.
유호정은 방송에서 “신혼 초부터 남편의 잦은 외박과 새벽 귀가 때문에 1년 내내 힘들었다”며 고통스러웠던 심경을 전했다. 그녀는 “집에서 날마다 기다리는데 새벽 3시까지 안 들어오면 전화를 하게 된다.
1시에 들어온다던 사람이 약속을 어기고 새벽 4시가 다 되어 나타나면 사람이 악에 받치지 않겠느냐”며 당시의 울분을 토로했다.
결국 참다 못한 유호정은 극단적인 조치까지 취해야 했다. 그녀는 “어느 날은 남편의 짐을 가방에 싸서 현관문 앞에 내놓고, 아예 대문 열쇠를 바꿔버렸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더 황당한 상황은 그다음에 벌어졌다. 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 이재룡이 반성은커녕 아파트 단지 내 벤치에서 천하태평하게 잠을 자고 있었던 것이다.
유호정은 “그 모습이 동네 사람들에게 보일까 봐 너무 창피해서 결국 다시 집으로 들여보낼 수밖에 없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재룡은 평소 “유호정이 결혼 전엔 사슴인 줄 알았는데 살다 보니 호랑이가 되어 있더라”고 말해왔으나, 정작 유호정은 “나도 사슴이고 싶었지만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호랑이가 된 것”이라며 남편의 철없는 행동이 아내를 강하게 만들었음을 시사했다.
과거 방송에서는 이재룡 특유의 낙천성과 애교 섞인 사과로 “웃픈” 에피소드로 치부되었으나, 2003년과 2019년에 이어 이번 세 번째 음주 사고까지 겹치면서 대중의 시선은 싸늘해지고 있다. 11년 만의 복귀를 앞둔 유호정의 행보에 남편의 고질적인 음주 문제가 계속해서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