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식타시 또 노린다’…배준호, 오현규 이어 87억 몸값에 이적 임박?
||2026.03.24
||2026.03.24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튀르키예 대표 명문 구단 베식타시가 스토크 시티에서 활약 중인 배준호에게 눈길을 돌리고 있다. 베식타시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으로 배준호를 낙점하고 500만 유로, 한화로 약 87억 원의 이적 예산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매체 ‘포토맥’은 23일 “베식타시는 각 포지션별로 후보군을 선정하고 있는데 10번 역할의 미드필더로 배준호가 후보 중 한 명으로 나온 것은 이례적”이라며, “오현규가 대표팀 동료인 배준호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준호와 스토크 시티의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로 아직 잔여 기간이 남아 있지만, 베식타시는 조만간 공식 협상 테이블을 차릴 계획이다. 실제로 며칠 이내에 대화가 시작될 전망이다.
베식타시는 오현규가 이적 이후 3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구단 최초 기록을 달성한 데다 최근 8경기 5골 1도움이라는 성적을 거두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것이 배경으로 꼽힌다. 오현규가 팀의 슈퍼스타로 떠오르자, 또 하나의 한국 선수 영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스포츠계에서는 스토크 시티에서 3시즌째 활약 중인 배준호가 이미 구단 내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데뷔 시즌부터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거머쥐고, ‘코리안 킹’이라는 별명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그는 지금까지 129경기에 출전해 8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배준호는 챔피언십 36경기, FA컵 2경기, 리그컵 1경기 등 총 39경기에서 김나 2,791분 동안 활약하며 3골 3도움을 기록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베식타시가 이미 영입 대상을 배준호로 결정하고 곧 공식 협상이 시작될 예정인 만큼, 향후 배준호가 튀르키예 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스토크 시티, 베식타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