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수문장 등장’…서울이랜드, 양승민과 준프로 계약 체결로 유스 육성 결실
||2026.03.25
||2026.03.25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서울이랜드 FC가 U-18팀 소속 양승민 골키퍼와 준프로 계약을 24일 발표하며 차세대 골문을 책임질 신예 확보에 성공했다.
양승민은 193cm, 84kg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갖춘 2008년생 선수로,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뒤 이번 계약을 통해 서울이랜드 두 번째 준프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유스팀 출신인 양승민은 안정적인 캐칭 능력과 뛰어난 반사신경, 그리고 적극적인 수비 리딩을 바탕으로 구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침착한 경기 운영 능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주목할 점은 성장 과정에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대한축구협회 골든에이지 영재센터에 연속 참가했고, 또래 대표팀에도 꾸준히 소집되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연령별 대표팀에 뽑혀 훈련과 한일교류전을 경험했으며, 올해 초 쿠팡플레이 ‘넥스트 레전드’에도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양승민은 프로팀 입단을 첫 목표로 삼아왔다고 밝히며, “이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구단의 최연소 골키퍼 출전 기록과 함께 원클럽맨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으며, 그동안 힘이 돼준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이랜드는 최근 박차를 가하는 유소년 육성 노력의 일환으로, 2024년 장석훈과의 계약에 이어 내년에는 손혁찬과의 프로 계약을 이어가는 등 구단 산하 유스 출신 선수의 프로 진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최철우 유스 디렉터 선임과 함께 시스템 개편, 그리고 4일 유소년 학부모 대상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풍부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양승민의 합류로 서울이랜드는 또 한 번 성장한 유소년 육성 체계를 바탕으로 자체 선수 배출의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할 전망이다.
사진=서울이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