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이재명=기회주의자”… 유시민, 결국 ‘공식 입장’
||2026.03.25
||2026.03.25
MBC ‘손석희의 질문들’이 이번에는 정치권의 가장 뜨거운 화두인 ‘검찰개혁’과 ‘진영 내 갈등’을 정조준한다. 특히 최근 여권 지지층 사이에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유시민 작가의 발언들이 이번 토론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25일 수요일 방송되는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유시민 작가와 함께 검찰 내 ‘레드팀’을 자처해 온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과 검찰개혁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온 금태섭 변호사가 출연한다. 이번 토론은 공소청 및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법안 통과 이후 마지막 쟁점으로 남은 ‘보완수사권 부여’ 여부를 두고 당·정·청 간 이견이 노출된 엄중한 상황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주목할 부분은 유시민 작가가 최근 제기한 이른바 ‘ABC론’이다. 유 작가는 지난 18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층을 세 부류로 분류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가치를 중시하는 이들을 A그룹으로 두고 이익을 중심으로 두는 이들을 B그룹, 둘의 교집합을 C그룹이라고 정의했다.
유 작가는 ‘뉴 이재명’ 세력에 빗대어 설명한 이 B그룹을 향해 “이익과 출세를 위해 친명을 자처하지만 위기가 오면 가장 먼저 이재명 대통령에게 돌을 던질 기회주의자들”이라고 직격했다. 이러한 발언은 진영 내에서 ‘순혈주의’라는 비판과 ‘날카로운 통찰’이라는 옹호가 엇갈리며 이른바 ‘수박 논쟁 시즌 2’로 번지고 있다.
여기에 김어준의 유튜브 방송에서 불거진 ‘공소취소 거래설’까지 더해지며 여권 내 갈등은 최고조에 달해 있다. ‘손석희의 질문들’은 이러한 갈등의 중심에 선 유 작가와 각기 다른 시각을 가진 임 지검장과 금 변호사를 한자리에 불러 검찰개혁의 올바른 방향과 진영 내부의 분열상을 정면으로 다룰 예정이다.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손석희의 질문들’은 대중문화부터 첨예한 정치·경제 이슈까지 아우르며 독보적인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 남은 회차에는 윤종신, 성시경, 이상혁(페이커), 이세돌, 김애란 작가, 배우 심은경 등 각 분야 최고의 인물들이 출연을 대기 중이다.
유시민 작가의 ‘ABC론’을 둘러싼 치열한 논쟁과 검찰개혁의 마지막 퍼즐을 다룰 MBC ‘손석희의 질문들’은 3월 25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