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윙백 품는다’…맨유, 알폰소 데이비스 영입 재추진에 시선 집중
||2026.03.25
||2026.03.25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좌측 풀백 보강을 핵심 과제로 두고 알폰소 데이비스를 다시 영입 후보로 올렸다.
현지시각 23일, 독일 매체 CF 바이언 인사이더는 맨유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알폰소 데이비스의 영입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기존 좌측 수비 옵션의 이탈 가능성과 더불어, 수비 라인의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데이비스 영입 필요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타이럴 말라시아가 팀을 떠날 전망이며, 패트릭 도르구는 공격 전개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에 맨유는 수비와 공격에 모두 강점을 갖춘 정통 좌측 풀백을 물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알폰소 데이비스는 밴쿠버 화이트캡스 시절부터 두각을 보여온 인물로, 2019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빠른 적응을 거쳐 2019-20 시즌 43경기 출전, 3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트레블(챔피언스리그·분데스리가·DFB포칼)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이후 공식전 239경기에서 14골 34도움을 쌓으며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분데스리가 6연패, DFB 포칼 2회 등 총 15개의 트로피와 함께 세계 정상급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12월 복귀 이후 다시 부상을 당하면서 현재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반복되는 부상은 뮌헨 구단 내부에 고민을 안기는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CF 바이언 인사이더는 뮌헨이 일정 조건 하에 이적 제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직 맨유의 구체적 오퍼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협상 테이블에 오를 여지는 남아 있다.
뮌헨은 데이비스와의 지난 재계약에 상당한 금액을 투자한 만큼, 계약 해지를 쉽게 결정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선수의 잦은 부상이 이어질 경우, 이적을 통한 전력 개편도 시야에 둘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알폰소 외에도 맨유는 아스날의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 등 다양한 좌측 수비진 영입 전략을 병행 중이다. 하지만 정상 컨디션의 데이비스가 합류할 경우 팀 전력에 즉각적으로 힘을 실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알폰소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