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내세운 선의…’ 심형탁 부부의 굿즈 기부, “사비까지 보탰다” 그 속사정은
||2026.03.25
||2026.03.25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심형탁 부부가 자녀 '하루'를 모티브로 제작한 굿즈 판매 수익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심형탁은 최근 굿즈를 통해 얻게 된 모든 수익금을 좋은 일에 사용하겠다고 밝혔으며, 판매 수익에 본인의 사비까지 더해 기부액을 늘릴 계획임을 공개했다.
이 같은 방식의 기부는 연예계에서 낯선 시도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경우와 다르게 실제 가족을 중심에 세운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심형탁 가족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일상을 공개해왔고, 아이 '하루'의 성장 기록 역시 방송과 SNS를 통해 널리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굿즈는 그 가족 서사의 연장선에서 등장하게 됐다.
하지만 아이를 전면에 내세운 상품화는 기부의 의미뿐 아니라, 상업성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심형탁 부부는 오히려 이런 질문이 따를 수 있는 방식을 선택했고, 굿즈 제작·판매·기부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가족 전체가 이 구조에 참여하게 됐다.
기부 과정에서 아이와 가족이 상품의 모티브가 된 만큼, 기부를 넘어서는 가족 전체의 책임 의식이 강조됐다.
굿즈 판매 결과에 따라 수익 변동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에서, 심형탁은 사비를 더해 기부 금액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판매는 시장에 맡기면서도, 최종적인 기부는 개인이 직접 책임지는 점이 주목된다.
굿즈 기반 기부는 매출과 기부액, 정산 과정 등에 대한 불확실성과 논란이 생기기 쉬운데, 심형탁은 사비 투입을 통한 기부 방식으로 스스로 책임을 명확히 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번 선택에서 중요한 점은 금액의 크기보다도, 기부의 전 과정을 가족 모두가 직접 감수하고 실천해 나간 방식에 있다.
심형탁 가족이 대중과 함께 만들어 온 서사를 사회로 돌려주는 응답으로, 굿즈와 기부라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진 것이다.
사비까지 더한 결정은 정말 받은 관심과 사랑을 사회에 고스란히 환원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선택으로 해석된다.
결국 이번 결정은 단순한 선행을 넘어, 책임의 범위를 가족 전체로 확장하며 그 과정에서 진정성을 드러낸 행동으로 남게 됐다.
얼마를 기부했는지보다 어떤 방식으로, 어디까지 책임지려고 했는지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