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매일 밤샘 촬영”… 연예계 ‘발칵’
||2026.03.25
||2026.03.25
배우 박민영이 ‘거침없이 하이킥’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에는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에 출연 중인 박민영과 위하준이 게스트로 등장해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도연은 캐릭터 설정을 언제 알게 되는지에 대해 질문했고 박민영은 “대부분 촬영을 하면서 뒤늦게 알게 된다”라고 답했다. 특히 ‘거침없이 하이킥’ 시절을 떠올리며 “당시에는 쪽대본으로 진행돼 일주일 단위로 대본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극 중에서 20살이 되고 간첩 설정이 붙는 것도 그때 알았다. ‘내가 간첩이라고?’ 하는 식으로 현장에서 바로 받아들이며 연기했다”며 당시 상황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 작품은 거의 즉흥 연기에 가까웠다”라고 이야기 했다.
촬영 환경 역시 만만치 않았다. 박민영은 “매일 방송되는 작품이라 촬영 일정이 굉장히 빡빡했고 밤을 새우는 날도 많았다”며 “지금 환경에서는 그렇게 촬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회상했다.
또 하나의 대표 장면으로 꼽히는 ‘달려라 유미’ 탄생 배경도 공개했다. 그는 “잠깐 뛰는 장면을 찍었는데 달리는 자세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걸 계기로 작가가 콘셉트를 만들었고 직접 노래 녹음까지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데뷔작이었던 ‘거침없이 하이킥’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박민영은 “힘들었던 기억이 많지만 제 인생의 시작을 열어준 작품”이라며 “고생했던 경험들이 오히려 좋은 영향을 줬고 새로운 꿈을 꾸게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민영은 2005년 SK텔레콤 광고를 통해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딘 뒤 이듬해인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성균관 스캔들’, ‘영광의 재인’, ‘힐러’, ‘김비서가 왜 그럴까’,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고 꾸준히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박민영은 현재 tvN ‘세이렌’에서 한설아 역을 맡아 위하준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