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뛰어넘은 감동’…오늘만 누릴 수 있는 ‘첨밀밀’ 재개봉 이벤트 시작
||2026.03.25
||2026.03.25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추억을 간직한 멜로 영화 ‘첨밀밀’이 25일 롯데시네마에서 다시 상영을 시작했다.
이번 단독 재개봉에 맞춰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 ‘첨밀밀’을 관람한 뒤 티켓을 현장 매표소에서 보여주면 롯데시네마에서 준비한 ‘스페셜 아트카드’가 선착순으로 주어진다.
이번에 공개된 아트카드는 작품의 두 주인공과 당시 홍콩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오리지널 포스터 이미지를 활용해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이벤트와 관련된 추가 정보는 롯데시네마 모바일 웹/앱,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첨밀밀’은 1980년대 중반에서 1990년대까지의 변혁기를 배경으로, 각자의 꿈을 품고 대륙에서 홍콩에 도착한 두 남녀의 오랜 인연과 재회의 순간들을 담아낸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새로운 현실을 살아가는 두 인물의 관계는 우연과 선택을 거쳐 점차 깊은 연결로 이어진다.
영화를 연출한 진가신 감독은 홍콩을 배경으로 시대의 변화와 인물의 섬세한 감정을 조화롭게 그려냈다. 특히, 1980년대 중국 대륙의 변화와 함께 1997년 홍콩 반환 시기라는 역사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narrative에 녹아든다.
주연 배우 장만옥과 여명은 절제된 연기와 미묘한 움직임으로 극중 인물의 감정선을 깊이 있게 완성했다. 두 사람의 교차하는 시선, 미묘한 거리감은 별다른 대사 없이도 관계의 흐름을 드러낸다.
명곡 ‘첨밀밀’이 장면 전반에 흐르며, 만남과 이별의 순간마다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특별한 울림을 전한다. 극적인 사건 대신 삶의 일상 속 감정에 집중한 연출은 ‘첨밀밀’을 현실적이면서도 진한 여운을 남기는 멜로 영화로 만들었다.
1980~90년대 홍콩과 뉴욕이라는 시공간을 오가며 등장인물의 삶과 꿈, 그리고 청춘의 아련함을 그려낸 ‘첨밀밀’은 오늘부터 롯데시네마에서 특별 상영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사진=영화 '첨밀밀'
사진=영화 '첨밀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