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한지민, 부부로 위장한 북 간첩으로 세계시장 겨냥
||2026.03.25
||2026.03.25
톱스타 이병헌과 한지민이 미국 시리즈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한다. 두 사람은 부부를 위장한 북한 간첩 역을 연기하며 새로운 호흡을 맞춘다.
이병헌과 한지민은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디즈니+가 내년 공개를 목표로 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코리언즈’의 주연으로 나선다. 이들과 함께 이희준이 대공수사과 형사 역으로 힘을 보탠다. 드라마 ‘더 글로리’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비밀의 숲’ 등으로 명성을 얻은 안길호 감독이 연출하고,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고요의 바다’, 영화 ‘보통의 가족’과 ‘마더’ 등 대본과 시나리오를 쓴 박은교 작가가 각본을 맡는다.
이들이 의기투합하는 ‘코리언즈’는 ‘쇼군’, ‘더 베어’ 등으로 에미상을 비롯해 세계의 유수 시리즈 관련 트로피를 휩쓴 미국 제작사 FX의 인기 시리즈 ‘아메리칸즈’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다. 총 6개 시즌으로 방영된 ‘아메리칸즈’는 첩보 장르의 대표적 작품으로 꼽히며 2019년 골든글로브 TV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또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21세기 베스트 TV시리즈’ TOP 100에 꼽히기도 했다.
이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하는 ‘코리언즈’는 1990년 서울을 배경으로 한다. 원작 드라마 속 1980년대 러시아 스파이의 이야기를 1990년 북한 간첩의 스토리라인으로 새롭게 구성한다.
이병헌은 정체를 숨긴 채 한국에 정착한 지 10년이 넘은 북한 간첩 역을 연기한다.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는 25일 이병헌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매체는 디즈니+ 관계자를 인용해 “그는 이 역할에 개인적으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의 해석이 매우 기대된다.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다”고 썼다.
한지민은 극 중 이병헌과 부부 사이로 위장해 한국에 스며든 북한 간첩이다.
이들은 섬세한 감정과 내밀한 심리를 감각적으로 표현할 것이라고 디즈니+는 기대했다. 또 이희준이 이병헌과 한지민의 옆집에 이사온 강력반 출신 대공수사과 형사 역을 연기해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