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도르 결별 공식화 임박’…토트넘, 최악 부진 끝 결국 감독 교체 수순
||2026.03.25
||2026.03.25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고르 투도르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화할 전망이다.
영국 '팀토크' 등 현지 언론들은 24일 토트넘과 투도르 감독이 부진한 성적을 이유로 상호 합의 끝에 결별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여러 현지 매체들은 각종 관계자들을 인용해 “토트넘과 투도르의 결별 발표가 24시간 이내에 있을 것”이라며 공식 발표가 임박했음을 재차 강조했다.
투도르 감독은 지난달 토마스 프랭크 전임 감독의 뒤를 이어 소방수로 부임했으나, 팀을 살리는 데 실패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강등 위기 속에서 투도르 감독을 불렀지만, 7경기 만에 팀을 떠나게 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최근 맞대결에서 토트넘이 홈에서 0-3으로 크게 패하며,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이제 불과 1점에 불과하다.
토트넘은 최근 4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고, 아스널을 시작으로 풀럼, 크리스털 팰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까지 잇따라 연패를 당했다.
투도르 감독 재임 기간 동안 경기력 역시 반등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이어졌고, 인터뷰에서 선수단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팀 분위기가 더욱 나빠진 가운데, 토트넘은 남은 7경기에서 생존을 노려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였다.
투도르 감독 또한 최근 노팅엄전 이후 부친상을 겪으며 가족과 시간을 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 과정에서 구단과 결별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당분간 임시 감독 체제로 남은 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다. 해리 레드냅과 라이언 메이슨 등 구단 출신이 후보군에 포함됐으나, 전 AS 모나코 감독인 아디 휘터가 후임으로 가장 유력하다는 전망이 현지 매체에서 등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