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피해’ 나나 측 "피고인과의 대면을 원치 않는다" 호소에도...법원 증인 소환장 재발송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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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연기자 나나가 자택에 무단 침입한 강도와의 법정 대면을 피하고자 했으나 재판부가 다시 증인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전날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의 2차 공판을 열었다. 해당 기일에 피고인 A씨 측은 참석했지만 증인으로 채택된 나나와 그의 어머니 신 모 씨는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법률대리인만 자리를 지켰다. 그동안 나나 모녀는 피고인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 자체에 엄청난 공포와 트라우마를 호소해 왔다. 여러 차례 불출석 신고서를 제출하며 "피고인과의 대면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그럼에도 재판부는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피해자들의 증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오는 4월 21일을 다음 재판 기일로 지정해 두 사람에게 증인 소환장을 재차 발부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1월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자택에서 일어났다. 흉기를 소지한 채 집 안으로 침입한 A씨는 나나와 어머니를 위협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시 나나는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저항하며 직접 강도를 제압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법정에서 "빈집인 줄 알고 들어갔을 뿐 강도 의도는 없었다"며 자신의 핵심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나아가 "나나가 나를 공격했다" 며 피해자인 나나를 살인미수 혐의로 역고소하는 황당한 행보를 보였다. 경찰은 나나의 방어 행위를 정당방위로 판단해 불송치 결정으로 사건을 마무리했지만 A씨는 계속해서 억지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극심한 피해를 입은 나나는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건 이후 집안 곳곳에 호신용품을 두고 있다" 며 여전히 일상 속에서 겪고 있는 끔찍한 공포심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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