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197만’ 아쉬움 남겼지만…‘휴민트’ 넷플릭스서 ‘또 한 번의 기회’
||2026.03.25
||2026.03.25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영화 '휴민트'가 4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25일 넷플릭스는 '휴민트'가 자사 플랫폼에서 전 세계 관객과 만나는 일정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작품은 블라디보스토크를 무대로, 각기 다른 목표를 품은 인물들이 얽히며 전개되는 첩보극이다. 특히 정보원이 남긴 단서를 추적하는 조 과장(조인성), 북한 식당 종업원으로 새로운 정보원이 된 채선화(신세경), 국경 지역 실종 사건 조사에 나선 보위성 요원 박건(박정민), 그리고 사건 배후에 자리한 북한 총영사 황시성(박해준)의 다층적 관계가 극의 중심을 이룬다.
이번 영화는 ‘베를린’, ‘군함도’, ‘베테랑’ 시리즈 등 다양한 흥행작을 탄생시킨 류승완 감독이 선보여 관심이 집중됐다. 개봉 전부터 조인성, 신세경, 박정민, 박해준 등 이름만으로 기대를 모은 배우들이 출연해 영화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작품 속 배우들은 리얼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의 변주를 펼치며 시청자를 몰입하게 만들었다. 라트비아의 이국적 풍광이 배경으로 선택돼 영화의 긴장감에도 힘을 실었다.
그러나 지난달 11일 극장 상영을 시작한 '휴민트'는 197만 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치며, 손익분기점 400만 명을 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달 20일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류승완 감독은 “영화를 통해 하고 싶은 것은 모두 담았다. 미련은 없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동료 감독의 성공을 축하하며 대인배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흥행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기록했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외로 다시 한 번 조명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영화 '휴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