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대변화 시작된다’…그리즈만 MLS행 공식 확정 “이강인 영입설에 불붙여”
||2026.03.25
||2026.03.25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공격수인 그리즈만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올랜도 시티는 25일 “세계적인 축구 아이콘이자 2018년 월드컵 우승 멤버인 그리즈만과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27-28시즌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그리즈만은 7월에 열리는 MLS 2차 이적시장부터 올랜도 시티에 합류할 예정으로, 지정 선수로 등록된다. 추가로 메디컬 테스트와 국제이적허가서(ITC) 발급, P-1 비자 신청 등의 절차도 남아있다.
아틀레티코에서 200골 이상을 기록한 그리즈만은 이번 시즌에도 7골을 넣으며 구단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해왔다. 하지만 올랜도 시티가 비어 있던 지정 선수 자리에 전폭적인 영입 의지를 보이며, 결국 올 시즌 종료 후 합류로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공식 채널을 통해 “이 클럽은 내 집이자 가족과 같은 곳이었다. 설명하기 힘든 감정들이 많았고, 수많은 추억, 골, 그리고 함께한 열정이 가득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 떠나는 것은 아니며 남은 시간 동안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고 싶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뜻도 덧붙였다.
계약 발표와 함께 그리즈만은 “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 우리 모두가 함께 위대한 순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그리즈만의 이적이 공식화되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새 공격수 자원을 찾는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강인의 이적설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가 전력을 재정비하게 되면서 여름 이적시장의 향방에도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올랜도 시티,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