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전부터 4쇄 돌파’…장항준 감독 각본집, 예스24 베스트셀러 1위 등극
||2026.03.25
||2026.03.25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인기가 출판계로 확산되고 있다.
장항준 감독의 공식 각본집이 정식 발매 전부터 예약 판매만으로도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정상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플레인아카이브는 25일, 이 각본집이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사흘 만에 4쇄 인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고, 알라딘과 교보문고의 온라인 종합 차트에서도 각각 2위에 진입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역대 한국 영화 매출액 1위를 기록한 작품으로, 누적 관객 1,5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순위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이처럼 꾸준한 박스오피스 흥행이 서점가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번 각본집에는 황성구 작가와 장항준 감독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영화 본편과는 차별화된 장면과 대사, 배우의 심리를 세밀하게 담은 지문으로 영화와는 별도의 감동을 준다.
부록으로 두 저자의 신작 서문, 엔딩 스토리보드, 감독과 출연진 12인의 친필 사인과 축하 메시지 등 다양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디자인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제 현장에서 사용된 대본 서책을 본뜬 형식에, 고풍스러운 서체와 한지 질감의 표지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또한 조선 시대 실경산수화 ‘청령포도’가 접지로 수록돼 시각적 완성도를 더했다.
영화는 1457년 청령포에서 펼쳐지는 마을 촌장과 유배된 어린 선왕의 서사를 그려내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얻었고, 코로나19 이후 최대 관객 동원을 기록했다.
사진=플레인아카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