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생 성골 유스’…마이누, 맨유와 초장기 재계약 임박
||2026.03.26
||2026.03.26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스 출신 미드필더 마이누와의 재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월 25일(한국시간) "맨유가 마이누와 2031년 6월까지의 장기 계약에 매우 근접했으며, 세부 조율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구단 내에서는 재계약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05년생 마이누는 2014년부터 맨유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해온 선수로, 어린 시절부터 구단의 기대를 한몸에 받아왔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다양한 공격 작업과 수비 가담이 가능하다. 패스 능력이나 빌드업에서의 탈압박 등 다재다능함을 장점으로 삼고 있다.
마이누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잦은 중원 변화 속에서도 적극적인 움직임과 저돌적인 플레이로 기존 선수들과 차별화된 기여도를 보였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차세대 핵심 자원으로 손꼽혀 왔다.
그러나 이후 후벵 아모링 감독 체제에 돌입하면서 벤치 멤버로 밀려나기도 했다. 당시에는 백3 전술에 적응하지 못해 출전 기회가 크게 줄었다.
상황은 캐릭 임시 감독이 등장한 뒤 바뀌었다. 캐릭 감독은 기존과 달리 수비형 미드필더 중심의 백4 전술로 전환했고, 마이누에게 중용의 기회를 부여했다. 마이누는 이 시간을 활용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며 팀 내 입지를 빠르게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중원의 핵심이었던 카세미루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게 되면서, 맨유는 새로운 중원 조합이 필요한 시점을 맞이했다. 캐릭 감독의 체제 유지가 예상되는 가운데, 구단 내부에서는 마이누가 중원 재편의 중심적인 역할을 맡을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월부터 마이누와의 장기 동행을 추진해왔고, 곧 계약 체결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