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협, ‘사고 후유증’ 고통… 긴급 상황
||2026.03.26
||2026.03.26
배우 채종협이 극 중 사고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는 27일 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기획 남궁성우 / 극본 조성희 / 연출 정상희, 김영재 /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10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그간 펼쳐진 다양한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송하란(이성경 분)과 선우찬(채종협 분)은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쌍방 구원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재회 이후 선우찬의 ‘기억의 1인치’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급변한다. 단편적으로 떠오르던 기억이 점차 이어지고 과거 폭발 사고의 후유증까지 겹치며 내면의 균열이 깊어졌다. 여기에 그의 기억의 공백을 알고 있는 차수진(이주연 분)이 등장하며 긴장감이 더해졌다.
송하란까지 차수진과 마주하게 되면서 선우찬이 숨겨온 과거는 더 이상 감출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모인다.
앞서 선우찬은 과거 강혁찬을 대신해 송하란과 소통했던 사실을 숨긴 채 관계를 이어가며 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그럼에도 7년 전부터 변함없이 이어온 다정함으로 ‘햇살 같은 남주’의 매력을 드러내며 설렘을 안겼다. 늘 여름방학처럼 살아가는 그의 밝은 에너지는 겨울에 멈춰 있던 송하란의 시간을 서서히 녹여냈다.
박만재(강석우 분)는 김나나(이미숙 분)와 재회한 이후 그녀의 곁을 지키며 황혼 로맨스의 깊이를 보여주고 있다. 치매를 의심할 만한 변화가 나타나는 상황에서도 김나나와 함께 과거를 나누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모습은 말보다 행동으로 진심을 전하는 사랑을 그려낸다.
또한 그는 송하란과 선우찬의 관계에 자연스럽게 힘을 보태는 큐피드 역할은 물론 나나 패밀리 모두에게 위로가 되는 존재로 자리 잡았다. 최근 방송에서는 김나나의 이상 징후를 마주한 뒤 눈물을 참고서라도 끝까지 곁을 지키려는 모습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점점 희미해지는 시간 속에서도 서로를 붙잡고 있는 두 사람의 감정이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연태석(권혁 분)은 13년 전 사고로 김나나의 딸과 사위를 잃은 기억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당시 함께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그의 시간에 멈춤을 남겼고, 쉽게 사라지지 않는 죄책감으로 이어졌다.
이 감정은 송하영(한지현 분)을 향한 마음 앞에서도 그를 망설이게 만든다. 하영의 솔직한 직진에도 선을 넘지 못한 채 거리를 유지하지만, 한 발짝 떨어진 자리에서 묵묵히 지켜보는 모습은 애틋함을 더한다. 최근 김나나의 이상 증세를 뒤늦게 알게 되면서 그의 죄책감은 더욱 깊어졌다.
쌓여온 감정이 앞으로 어떤 선택으로 이어질지 시선이 집중된다. 여기에 송하영 역시 연태석의 거리 두기의 이유를 알게 되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차유겸(김태영 분)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송하담(오예주 분)과 결혼을 결심하며 직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하담 곁을 지켜온 그는 밝고 유쾌한 모습 이면에 깊은 책임감과 진심을 지닌 인물이다.
특히 김나나의 치매 의심 증상을 가장 먼저 알게 된 뒤 그녀의 부탁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비밀을 지키는 모습은 그의 성숙함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송하담과 오해가 쌓이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자신의 선택을 지키는 태도는 진정성을 더했다. 다리 수술과 입단 테스트 무산 위기 그리고 결혼이라는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두 사람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인다.
이처럼 채종협, 강석우, 권혁, 김태영은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다른 온도의 사랑을 그려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하고 있다. 네 남자가 만들어갈 4인 4색 러브라인의 향방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10회는 오는 27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