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개그계 ‘가혹행위’ 폭로… 난리났다 (‘집나간정선희’)
||2026.03.26
||2026.03.26
코미디언 정선희가 신인 시절 당했던 가혹 행위(?)를 폭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는 ‘홍어 먹으면서 나불나불 정선희의 맛수다! 써니 강력 추천 서울 홍어 찐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정선희는 단골 홍어 맛집을 찾아 음식을 즐기며 과거 추억담을 소환했다.
언제부터 홍어를 먹기 시작했느냐는 질문에 정선희는 “사실 홍어를 전혀 못 먹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지금도 마찬가지겠지만 내가 개그맨 딱 데뷔했을 때는 (위계질서가) 훨씬 심했다”라며 “그때는 개인의 식성 따위는 전혀 존중받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특히 갓 입사한 스물 한 살 신인의 입맛은 중요하지 않았다”라고 당시 개그계 분위기를 회상했다.
이어 정선희는 “당시 선배들이 워낙 술을 좋아하셨다”라며 홍어찜을 먹던 신인 시절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옛날 홍어찜을 만드는 방식은 지금보다 훨씬 원시적이었다. 홍어찜 냄비를 딱 열면 일단 얼굴 전체가 암모니아 기운으로 욱신거릴 정도였다”라며 “나는 그걸 21살 때 먹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정선희는 “오빠(선배)들이 나보고 냄비 뚜껑을 열라고 시키고 먹으라고 시키곤 했다”라면서 “이거 지금 생각해 보면 가혹 행위 아니냐. 거의 직장 내 괴롭힘 수준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이제 홍어 맛을 좋아하게 된 정선희는 이날 영상에서 “홍어는 코로 먼저 먹어야 한다”라며 자신만의 미식 팁을 전수하는 등 ‘홍어 고수’다운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영상 내내 ‘찐 반응’을 감추지 못하며 “홍어찜은 거대한 물파스탕 같은 느낌이다. 넣는 순간 모든 근육통이 치유되는 느낌”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이를 본 팬들은 댓글로 “선배들 입장에서는 재능 있는 후배 챙겨주고 싶은 마음 아니었을까”, “찐 행복한 모습 같아서 보는데 기분이 좋다”, “원래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사람이 많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