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의 환호’…카스트로프, 쾰른전 골로 묀헨글라트바흐 3월의 주인공 등극
||2026.03.26
||2026.03.26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카스트로프가 소속팀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이달의 선수로 카스트로프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구단 공식 앱에서 진행된 팬 투표에서 총 76%의 표를 얻으며, 바엘 모히야(16%)와 케빈 슈퇴거(8%)를 큰 격차로 제쳤다.
카스트로프는 이번 3월 바이에른 뮌헨, 장크트파울리, FC쾰른을 상대로 백스리 시스템의 왼쪽 윙백 자리에 꾸준히 선발 출전했다. 수비와 공격을 오가며 성실한 움직임으로 팀에 기여했고, 특히 쾰른과의 ‘라인 더비’에서 26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노라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사이로 침착하게 마무리한 데 이어, 2-2 균형을 이루던 후반 15분에는 하프 스페이스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기술과 침착함을 모두 보여준 장면이었다.
카스트로프는 팬 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지난 9월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꾸준한 성장세와 활약이 현지 팬들로부터 적극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이같은 활약은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카스트로프는 3월 A매치 2연전에서 수비수 자원으로 분류됐으며, 향후 월드컵에서도 백스리 체제 아래 윙백 기용이 유력하다. 최근 이어진 호성적으로 기대감이 높아진다는 평가다.
사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