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 외도 논란’ 조갑경, 돌연… “환한 웃음”
||2026.03.26
||2026.03.26
조갑경-홍서범 부부의 아들이 사생활 폭로에 휘말린 가운데 조갑경의 예능 출연 소식이 전해져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지난 25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오는 1일 방송 예정인 ‘충성 유발자 특집’ 예고편을 공개했다. ‘충성 유발자 특집’의 게스트는 조갑경과 채연, 고우리, 이채영으로 역대 가요계 ‘군통령’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다만 조갑경의 출연이 아들 이혼 과정 논란 제기와 맞물리며 여론의 우려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최근 조갑경-홍서범 부부의 차남인 축구선수 출신 A씨의 외도로 사실혼 관계를 파탄으로 몰고 갔다는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A씨의 전처 B씨는 두 사람의 이혼 사유로 A씨의 외도를 주장하고 있다.
공개된 이혼소송 1심 판결문에 따르면 대전가정법원은 A씨가 전처 B씨의 임신 당시 동료 교사와 부적절한 교제를 이어가며 성관계를 맺는 등 귀책 사유를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A씨에게 위자료 3,000만 원과 양육비 지급을 명령했고 상간녀로 지목된 동료 교사에게도 위자료 2,000만 원 지급을 판결했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시부모인 홍서범과 조갑경에게 A씨의 외도 사실을 알렸으나 홍서범은 “해외 체류 중”이라는 짧은 답으로 대화를 회피했다.
파장이 커지자 홍서범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1심 판결 이후 아들이 위자료 3,000만 원 중 2,000만 원을 먼저 지급했다. 양육비는 항소심 결과를 기다리며 보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가 2,000만 원을 보태 먼저 지급하도록 했다. 아직 최종 결론이 난 상태가 아니다”라며 “아들은 비겁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홍서범의 행보는 ‘아들 감싸기’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상태다.
네티즌들은 조갑경의 예능 출연을 두고 “집안이 풍비박산 났는데 예능에서 웃는 모습이라니”, “하필 이 타이밍에 꼭 방송을 해야 하냐”, “굳이 이걸 내보낼 필요가 있냐” 등 날 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방송 편집이나 연기 등의 조치가 이루어졌어야 한다는 시선이 나오는 가운데 ‘라디오스타’ 측과 조갑경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