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배철수, 급히 전해진 소식… 눈물바다
||2026.03.26
||2026.03.26
가수 배철수가 자신의 목 컨디션에 대해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지난 25일 배철수는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당시 내레이션을 녹음하며 아이들의 사연을 전하던 중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의 소원이 떠올랐다”라며 “당시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였고 나 역시 힘든 환경 속에서 자랐다”라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또한 “사회가 점점 각박해지고 내 몸 하나 건사하기 어려운 세상인데 남을 돕는 게 참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같이 잘 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배철수는 약 10년 만에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맡은 것에 대해 “요즘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내레이션을 잘 하지 않지만 제작진과 예전에 일을 같이 해 끈끈한 정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 “목 컨디션으로 프로그램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라고 우려를 전했다. 이어 녹음을 마친 후에는 “큰 짐을 내려놓은 것 같다”라고 말해 무사히 작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배철수가 내레이션을 맡은 MBC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소원’은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의 아이들이 감당해야 하는 현실과 그 속에서도 간직한 ‘소원’을 따라가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굿네이버스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제작됐으며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는 가정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돌봄과 나눔의 가치를 되짚는다.
다큐멘터리를 기획한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다. 굶주림 없는 세상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외 빈곤, 재난, 억압 등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돕는 비영리단체다. 아동학대 예방과 국내 복지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UN의 MDGs상을 수상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배철수는 1978년 록 밴드 활주로로 데뷔한 뒤, 1979년 송골매를 결성해 1집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온 그는 70~80년대의 한국 록 음악을 주도한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1990년부터 ‘배철수의 음악캠프’ 진행을 맡아 35년 넘게 자리를 지켜오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팝 전문 라디오 DJ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