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스러운 의료 실수’…음바페 “최악 피했다” 분노 폭발
||2026.03.26
||2026.03.26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에이스 선수의 부상 진단 과정에서 심각한 실수를 일으킨 사실이 드러났다.
스페인 언론 'COPE'는 25일 프랑스 언론 'RMC'와 다니엘 리올로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 의료진이 음바페의 부상 부위를 잘못 파악한 채 검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왼쪽 무릎 부상을 입은 상황이었으나, 레알 의료진은 오히려 건강한 오른쪽 무릎을 검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오진 사실을 확인한 음바페는 큰 실망과 분노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는 프랑스로 돌아가 별도의 전문가 진단을 받았고, 프랑스 전문의 베르트랑 소네리-코테는 수술이 아닌 근육 강화 치료를 권고했다.
음바페는 지난 2월 왼쪽 무릎 외측 인대 부상으로 인해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후 최근 복귀해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됐다.
이번 사건은 레알 마드리드 내 의료진 대거 교체 논란과도 맞물리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리올로 기자는 "올해 1월, 레알 의료진 대다수가 해고됐다"며 "잦은 부상자 발생 외에도 음바페에 대한 오진이 결정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음바페 자신은 한 행사에서 "파리에서 진단을 받게 된 것이 다행이었다"고 언급하며, 정확한 원인 파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사안에 대해 레알은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