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배성우, “배성재와 어색한 사이”…
||2026.03.26
||2026.03.26
음주운전으로 인한 자숙 후 영화 ‘끝장수사’를 통해 복귀한 배우 배성우가 동생 배성재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26일 전해진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배성우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영화 개봉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4월 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이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 분)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범죄 수사극이다.
애초 해당 영화는 2019년 개봉을 예정으로 제작됐으나 주연 배성우가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키며 7년 만에 관객을 만나게 됐다. 이와 관련해 배성우는 “영화 자체에도 너무 죄송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그래도 개봉하게 돼서 다행이고 감사하고 그런 생각이 든다”라며 “바르게 산다는 의미보다는 이상한 짓을 안 해야 한다. 최대한 유연하면서도 조심해서 살려고 한다. 하지 말라는 거 안 하면 된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첫 복귀작이었던 ‘보스턴 1947’은 다른 주연배우들도 있어서 심적으로 기대서 갔다. 근데 이번 영화는 내가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라며 “어떻게 보면 내가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라 다행이기도 했다. 앞으로도 계속 아무리 사과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동생 배성재 아나운서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는 “어릴 때부터 어색한 사이다. 그분, 그 사람, 그 친구도 마음고생이 있었을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배성우는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도 잘 살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사실 가족이라서 가장 어색한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배성우는 2020년 11월 면허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로 운전 중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그는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내 잘못”이라며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자숙에 돌입했다. 논란의 여파는 동생에게까지 이어졌고 결국 배성재는 진행을 맡은 라디오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가족으로서 사과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배성재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앞으로 죽을 때까지 어떤 방송에서도 그 이름이 언급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사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