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사우디에서 또 한 번 초대박?’…“3년 4천억 파격 조건 들였다”
||2026.03.26
||2026.03.26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과 함께한 9년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
25일 영국 현지 매체들은 살라가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고 보도했으며, 리버풀 구단의 공식 발표도 같은 날 나왔다.
살라는 2017년 AS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뒤 통산 435경기에서 255골 122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프리미어리그 2회, 챔피언스리그 1회, FA컵 1회를 포함해 여러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리그 득점왕에도 네 차례나 올랐다. 2021-22시즌에는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 성적은 이전과 비교해 다소 저조했다. 올 시즌 살라는 공식전 23경기에서 7골 7도움에 머물렀으며, 이로 인해 아르네 슬롯 감독이 선발에서 제외하면서 불만이 고조됐다. 이어 합의 끝에 2025-26시즌을 마지막으로 리버풀과 결별하기로 결정됐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 선'은 알 이티하드, 알 나스르, 알 힐랄 등 3개 구단이 총 3년간 연봉 6,150만 파운드와 계약금 2,650만 파운드, 총 2억 파운드(한화 약 4,000억 원) 상당의 계약을 제시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만약 이 조건에 합의할 경우 살라는 세금 없이 약 4,220억 원의 보수를 3년간 받을 수 있게 된다.
살라 측은 기본적으로 3년 계약을 우선 검토 중이며, 2년+12개월 연장 옵션에도 열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무대에는 관심이 없으며, 스페인과 이탈리아 클럽들도 영입에 뛰어들지만 사우디의 제안에는 미치지 못한 상황이다.
살라의 에이전트인 라미 압바스는 “다음 시즌 어디서 뛰게 될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렇게 살라의 거취가 불투명한 가운데, 마지막으로 “이 이야기는 내 작별 인사의 첫 부분이고, 올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난다. 이 클럽, 도시, 사람들은 내 삶의 일부가 됐다. 결코 혼자 걷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했다.
사진=토크스포츠, 살라 SNS,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