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경사 났다… 결국 “결실”
||2026.03.26
||2026.03.26
가수 딘딘이 예능에서 2연승을 거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공개된 넷플릭스(Netflix) 일일 예능 ‘데스게임(연출 권대현, 제작 TEO)’ 10회에서는 IVE(아이브) 가을을 꺾고 연승을 이어가려는 딘딘과 카이스트 인공지능 연구원 허성범이 맞붙어 팽팽한 심리전을 펼쳤다.
허성범은 ‘피의 게임3’에서 장동민과 맞붙었던 준우승자이자 ‘대학전쟁1’까지 경험한 두뇌 서바이벌 강자로 꼽힌다. 그는 “심장이 뛰는 긴장감을 다시 느끼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고 해설을 맡은 장동민 역시 “이미 실력을 잘 알고 있는 참가자”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진행된 게임은 ‘더블스 플랜’으로 제한된 숫자 안에서 상대의 선택을 예측하고 더블 찬스를 활용해 판세를 바꾸는 방식이다. 총 4세트로 진행되며 세트마다 점수가 달라지는 점이 변수로 작용했다. 장동민은 “확률 계산과 심리전이 모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딘딘은 직감을 앞세운 플레이를 예고했고 허성범은 숫자 조합을 표로 정리해 계산 중심 전략을 준비했다. 경기 전부터 신경전도 이어졌다. 딘딘은 “고졸이 카이스트를 이기는 그림이 나올 수도 있다. 공부랑 실전 인생은 다른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허성범은 “약한 상대에게 지는 건 취미가 아니다”라며 맞받아쳤다.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잔머리의 대가’인 딘딘은 과감하면서도 계산된 플레이로 점수를 쌓아갔다. 흐름을 빼앗긴 허성범은 전략을 수정하며 추격에 나섰고 한때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결국 마지막 순간 딘딘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특히 딘딘은 책상 아래에서 손가락을 이용해 수를 계산하는 모습으로 단순한 운이 아닌 전략적 승리임을 보여줬다.
이번 승리로 딘딘은 시드 2개와 상금 1,500만 원을 확보하며 3연승 도전에 나서게 됐다. 허성범은 “재미있는 승부였지만 흐름을 늦게 읽은 게 아쉽다”며 패배 소감을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여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래퍼 서출구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딘딘은 “출구는 서쪽에 있으니까 지면 그쪽으로 나가라”는 도발로 다음 대결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한편 ‘데스게임’은 단 한 번의 승부로 결과가 갈리는 1대 1 두뇌 게임 예능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