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특별해! 동굴 속에서 식사할 수 있는 식당 5곳
||2026.03.27
||2026.03.27
자연이 만들어낸 공간 속에서 식사를 즐기는 순간, 동굴 속 식당의 매력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차분하게 울리는 소리와 서늘한 공기, 그리고 독특한 구조가 만들어내는 분위기는 일상의 식사와는 전혀 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자연의 질감이 그대로 살아 있는 공간에서 맛보는 한 끼는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자극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단순한 식당을 넘어 하나의 기억으로 남는 장소가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늘은 동굴 속 식당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동굴 속 식당 맛집 다섯 곳을 골라본다.
일제강점기 때 무기 창고로 사용했던 동굴을 개조해 만든 부산 ‘용꿈’. 동굴이 있다고는 상상도 못할 평범한 외관을 지나 들어가면 독특한 분위기의 긴 동굴이 펼쳐진다. 대표 메뉴는 ‘아구찜’. 탱글탱글한 식감의 커다란 아구에 아삭아삭한 콩나물과 매콤한 양념이 잘 어우러진다. 다 먹은 후 남은 양념에 볶아 먹는 볶음밥도 별미. 용꿈이라는 상호명 처럼 동굴 안에 용모양의 석상도 있으니 사진도 남겨보시길.
화~일 16:00-22:00 (라스트오더 21: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아구해물 섞어찜(S) 45,000원 아구해물 섞어찜(M) 55,000원 해물찜(S) 40,000원
금을 캐던 금광 동굴에서 먹는 백숙 함안 ‘금동굴식당’. 일제강점기부터 50여 년 동안 금을 캐던 금광이었던 곳이 폐광이 되면서 식당을 열었단다. 폐광은 되었지만 아직 동굴 내부에는 금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음이온이 가득한 ‘금풍’이 불어오고 있다고. 큼지막한 토종닭을 푹 고아 낸 백숙은 개운하고 맑은 국물에 쫄깃한 닭고기 살이 일품. 마지막 닭죽까지 시원한 동굴에서 즐기면 저절로 몸보신이 되는 기분이다.
문의
촌닭백숙 60,000원 오리백숙 60,000원
창원에서는 이미 맛집으로 유명한 찐 동굴식당 창원 ‘동굴집’. 일제강점기에 일본군이 사용했던 동굴을 개조해 만든 식당으로 원래 10개 정도의 동굴이 있었는데 모두 없어지고 이곳만 남았다고. 가장 인기 메뉴는 ‘오리불고기’. 부드러운 오리고기와 매콤한 양념 위에 눈꽃 치즈를 가득 올려줘 비주얼은 물론 맛까지 잡았다. 늘 웨이팅이 넘치는 곳이라니 어플을 통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화~일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6:30 / 라스트오더 20: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오리불고기(소) 40,000원 오리불고기(중) 50,000원 한방촌닭백숙 60,000원
문경 오미자 와인 동굴 안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 문경 ‘까브’. 큰 규모의 동굴은 들어서자마자 감탄을 자아낸다. 곳곳에 위치한 조명이나 밑이 보이는 투명한 바닥, 이국적인 인테리어까지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대표 메뉴는 오미자를 이용한 ‘오미자등심스테이크’. 오미자 와인인 ‘쿼츠’와 함께 곁들여도 좋다. 동굴 내부에 공연장도 있어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기도 한다니 공연을 감상하며 동굴에서 식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월~금 10:30-17:00 / 토,일 10:30-19:00
오미자등심스테이크 29,000원 치킨 야채 볶음밥 18,000원 치킨 해물 볶음밥 19,000원
유럽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잠봉뵈르 전문점 부산 ‘불란서그로서리’. 프랑스산 밀로 만들어진 바게트와 프랑스산 버터, 그리고 제주 난축맛돈을 사용해 프랑스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잠봉뵈르를 동굴 컨셉의 이색적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퀄리티 높은 잠봉뵈르는 기본 오리지널도 훌륭하지만 바질이 첨가된 바질 잠봉뵈르도 인기라니 취향에 맞게 골라 먹어보시길.
월~금 10:30-23: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 라스트오더 21:30) / 토,일 10:30-24:00 (라스트오더 22:30)
오리지널잠봉뵈르 13,000원, 쉬림프바질크림리조또 20,000원
